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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산 신청을 한 심형래가 재기의 의지를 다지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21일 심형래는 서울중앙지법 제1파산단독(법관 심영진)에서 열린 심리에 참석한 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재기하면 사회에 더 크게 공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산 신청을 하기까지 힘들었다”면서 “어떻게든 재기를 해야 임금 체불도 마무리할 수 있다”며 재기의지를 표명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열린 심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심사한 후 파산 관제인 선임, 절차비용
지난달 16일 심형래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의 직원 43명의 임금 및 퇴직금 8억 9053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심형래는 법무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같은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