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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정경미는 7년 간의 긴 연애 끝에 2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개념 청첩장 업체에서 제작한 이 첩첩장은 앞서 공개된 일반적인 청첩정과 달리 동영상으로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두사람이 모습을 담았다.
더그레이빌의 정문선 대표는 "신랑 신부가 평소 사람들을 웃겨야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나 이 날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정경미, 시크하고 믿음직한 남자 윤형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멋진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영상 속 윤형빈, 정경미 커플은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며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듯한 느낌으로 연출됐다. 특히 왠만한 영화 못지 않은 달콤하고 낭만적인 키스 장면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이경규가 주례를, 이윤석, 변기수, 박휘순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남격합창단'에서 인연을 맺고 우정을 쌓은 파이터 서두원이 부른다. 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