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 방송된 ‘그 겨울’ 4회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과 함께 온실을 가꾸던 중 박진성(김범 분)과 문희선(정은지 분)이 의도적으로 시작한 물싸움에서 러브라인의 조짐을 보였다.
오수는 오영을 자신의 품에 꼭 안고 물에 젖지 않게, 그리고 함께 즐길 수 있게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또한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프러포즈로 키스를 하는 친구 커플의 모습을 묘사하던 중, 오수가 오영의 얼굴을 자신 쪽으로 돌려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의 모습을 따라하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오수는 오영이 숙제로 내준 수수께끼를 맞히며 그의 마음을 열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솜사탕을 먹으면서 입을 맞출 것 같은 설레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4회 내내 달달한 3단 애정신을 마구 쏟아내며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 겨울’은 조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회 방송분은 13.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이리스2’는 10.8%를, ‘7급 공무원은’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