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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달 초 제주도에서 ‘구가의 서’ 본격 촬영에 나섰다. 제주의 비경 속에서 촬영된 장면은 나물을 캐러 다니는 양반집 규수 윤서화(이연희 분)와 산을 지키는 수호신수 구월령(최진혁 분)의 모습.
이들은 첫 촬영부터 대본을 현실로 그대로 옮긴 듯한 외모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보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연희는 촬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설렌다”며 “아름다운 풍경만큼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전했다.
‘구가의 서’는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