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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윤택이한테 다녀왔습니다. 쌀쌀하지만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양지바른 곳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아직 내 핸드폰에는 그의 전화번호가 남아있는데 걸 수가 없는… 그를 에워싸고 있는 꽃다발이 고마워보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인의 흑백사진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수많은 꽃다발이 함께 고인의 곁을 지키고 있다.
또 이승철은 “마침 바로 옆 입구에 이영훈형님의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두사람…외롭지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훈 작곡가는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광화문연가’ ‘옛사랑’ ‘붉은 노을’ 등을 작곡했고 지난 2008년 2월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임윤택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는 작곡가 이영훈을 비롯해 배우 박용하와 박광정, 가수 김현식, 듀스 김성재 등이 영면하고 있다.
앞서 이승철과 故 임윤택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한편 고인은 지난 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