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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남편후보 첫 인상은 피임약을 먹고 판단하라?”는 것.
18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어떤 사람을 남편으로 만나야 하느냐"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류지원 고수는 예비신랑을 처음 만날 때, 피임약을 먹으면 이성적인 판단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피임약을 복용하는 상황에서 남편 후보감을 만난 여성들은 상대에게 훨씬 매력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인은 피임약이 여성을 냉철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지원 고수는 “피임약을 먹으면 뭐가 달라지냐”는 조형기의 물음에 “피임약은 인위적으로 임신을 막기 위해 배란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에 여성 호르몬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 감정의 기복 없이 이성적 판단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스코틀랜드 스털링 대학교연구팀이 영국 등 여성 2500명을 대상으로 ‘피임약을 먹고 판단한 예비 신랑과 결혼생활 상관관계 조사’를 근거로 한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격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사람의 성격으로 심리를 진단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성격과 혈액형의 사람들끼리 잘 맞는지 속속들이 따져보고, 잠자는 모습으로 심리를 파악하는 법 등 생활 속에서 심리를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 ‘소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성격’과 ‘남녀 각각 짝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착한 사람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의 특징’ ‘성격은 4년마다 바뀔 수 있다’ ‘부정적인 성격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등 성격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AB형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폭식하는 남자에게딸을 주지 마라’ ‘변덕스러운 사람은 옆으로 잔다’ 등 기존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황금알’ 고수들만의 충격비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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