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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수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KBS2 ‘아이리스2’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경쟁작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관련 질문에 “예고편만 봤을 뿐 아직 본 방송은 보지 못했다”면서 “워낙 절친한 후배라 서로 좋은 경쟁을 펼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지만 곧 오늘의 적은 다시 내일의 동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희경 작가는 고등학교 4년 후배이자 KBS 입사 후배이기도 하다. 친분이 워낙 막역해 또 함께 할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시즌1을 뛰어넘는 섬세하고 다양해진 액션과 치밀한 대결 구도, 절절한 멜로로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한 첩보액션멜로드라마. 지난 13일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장난감 총’ 사용 논란에 휩싸이며 한바탕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