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 오영(송혜교 분)의 집에서 사용하는 ‘명품 집전화’가 일명 ‘송혜교 폰’ 또는 ‘송혜교 홈폰’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중 시각 장애인이자 대기업 유일한 상속녀인 오영이 사용하는 집 전화는 최근 KT가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올레 스마트홈 폰 HD’(이하 ‘홈폰’)이다.
실감나는 시각장애인 연기로 연일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송혜교는 집 전화를 이용해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송혜교는 홈폰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인 ‘라이프자키’가 얼굴 표정을 인식해 추천해준 음악인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Memory)를 재생, 손끝으로 스피커독의 위치를 찾아 고음질로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수(조인성)는 누군가 침입하면 휴대전화로 알려주고 영상을 전송해 주는 ‘홈 지킴이’ 기능을 이용해 오수의 방을 뒤진 왕비서(배종옥)의 덜미를 잡아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오수가 왕비서 잡은 저 집 전화 기능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외적인 모습과 연기력, 빠른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목 9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