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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방송된 MBN‘황금알-성격의 심리학’편에서 MC 손범수는 “‘황금알’ 프로그램이 잘 정착, 유지되는 이유는 고수와 패널들 간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라며 운을 뗀 뒤 이혜정을 향해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지낼수록 달랐던 고수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혜정은 이에 김갑수 문화평론가를 지칭하며 “참 괴짜 같았다”면서 “무슨 이야기만 나오면 잘난 척을 하길래 이상했다. 그런데 해박한 지식에 점점 감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곤 고수를 향해 “가장 웃긴건 저분이다”며“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냥 쭉 웃겨요”라고 한숨을 쉬며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황금알’에서는‘소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성격’과 ‘남녀 각각 짝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의 특징’‘성격은 4년마다 바뀔 수 있다’‘부정적인 성격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등 성격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밝혀 재미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