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본인의 키를 훌쩍 넘는 다리찢기 신공을 보여줬다.
‘갸루상’ 박성호가 출연해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단신인 하하는 2m20cm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반전 운동신경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하하는 슬리퍼를 벽에 높게 붙이는 다리찢기 대결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두며 가공할만한 점프력과 유연성을 자랑했다.
앞서 하하는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마카오 편에서도 스카이워킹 중 공중에 매달려있는 쪽지를 믿기 힘든 점프력으로 손에 쥐는가 하면, 3각 줄다리기에서도 유연성을 발휘, 종을 울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하극상’에서 확실히 기선제압을 당한 박성호는 “하하의 위대한 가랑이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겠다”는 돌발 행동으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