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일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멤버들 곁을 떠나기 4일 전 정상적이지 못한 모습과 말도 하기 힘든 최고로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꼬이는 발음으로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하고 떠났습니다”라고 적었다.
박승일은 “승일이 목 디스크 괜찮냐고.. 명훈이 허리 괜찮냐고.. 아프지 말라고.. 이 바보를 영원히 기억해 주세요”라고 적으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故 임윤택은 지난 11일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3세. 고인은 2011년 위암 4기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지난 해 8월 이혜림 씨와 결혼했고 결혼 2개월 만인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고인의 아내 이혜림 씨는 1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이젠 기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준 사람… 이토록 멋진 남자의 아내인 나는 지금 이 순간도 참 행복합니다. 우리 다시 만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