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해이, `국가지정 언어영재` 이색 경력

비키니의 멤버 해이가 나라가 지정한 '언어영재' 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해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영어학습기 광고모델로 발탁된 사실을 전했다. 해이의 이번 모델 발탁은 그가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배경에서 비롯됐다. 해이는 특목고를 수석 입학하고 국가지정 언어영재로 지정돼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 대학교 프랑스어학과를 재학 중이다.
비키니 측은 "방과 후에 교육을 따로 교육 프로그램을 2년간 다닌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선발이 된 것이지만 외국어 전문 교육이라기 보다는 창의력 개발 중심의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해이는 아이큐가 156으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또 해이의 이 같은 외국어 실력은 해외에서 거주해서 습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한다.
해이가 속한 걸그룹 비키니는 지난 해 6월 '댄스파티'로 데뷔했으며 올해 1월 멤버를 일부 교체 후 신곡 '축제(fiesta)'로 활동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