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의 한류 스타라고 불리는 소설가 김영하가 최근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열 살 때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을 뻔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경을 헤메다가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어린시절의 기억이 없다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현재만 있는 삶이 작가의 모습같다”며 “이후 어머니는 오히려 기억력이 비상해졌다고 하더라”며 특유의 입담을 보여줬다.
작가 김영하의 이야기는 오는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