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15일 오전 영빈관에서국민훈장 및 표창 행사를 열고 가수 김장훈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연기자 박상원과 가수 이승철, 션 등에게 국민 표창을 수여한다.
김장훈은 그동안 150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비롯해 서해안 살리기 운동, 독도 알리기 캠페인, 중국 사막화 방지 등 다양한 사회참여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동백장 수훈 대상이 됐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SNS에 "서해안 기름 제거 활동 때 대통령 표창 제안이 왔을 때는 모든 봉사자들의 이름으로 받는게 맞는 듯하여 정중히 사양했는데 이번엔 감사히 받습니다. 미국 중국 가서도 조국을 늘 우선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겠습니다. 태극기를 심장에"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4월 부터 미국 투어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