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른 살에 택시기사에서 연기자로 직업을 바꾸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택시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났다. 당시 상대방이 수리비로 14만원을 요구했다”며 “하루에 3만원 모아 한 달 80만원 적금을 넣는데 집에 와 생각해보니 너무 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광규는 “그 생각에 택시를 접고 전국일주 떠났다. 여행 중 ‘내가 하고
이후 그는 지난 1999년 영화 ‘닥터K’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명품 조연 배우’ 반열에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광규를 비롯, 최준용 정만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