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전원주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진단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전원주는 직접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검사 결과 ‘경도 인지장애’에 해당한다며 전문의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으면 4년 이내에 치매 발병률이 50%에 달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의는 “전원주의 뇌 나이는 65세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10살 정도 젊게 나왔지만 인지능력 검사 결과가 위험하게 나왔다”며 “시공간 인지력, 기억력, 전두엽 집행 능력 등 3개 부분에서 표준치 이하를 기록했다”며 경도 인지장애
이어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결코 안심해선 안 된다”면서 “보통 사람들이 1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1~2%라면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은 그보다 10배 높은 15~20%다”며 빠른 치료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원주는 검사결과를 들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