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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 가요계를 결산하는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지난 1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두각을 드러낸 건 빅뱅과 태티서였다. 빅뱅은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2·3월), 음반 부문(1분기)을 수상했다. 빅뱅을 프로듀싱한 양현석은 프로듀서상에, 빅뱅의 ‘블루’를 작곡한 테디는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또 음원 부문에서 YG 패밀리 2NE1(7월), 싸이(8월), 이하이(11월)가 상을 받았고, 세계를 제패한 ‘강남스타일’ 말춤을 탄생시킨 이주선이 안무 부문상을 수상해 ‘YG’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빅뱅과 함께 2관왕을 차지한 태티서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5월), 음반 부문(2분기)을 수상했다.
한편 성황리에 끝난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본상인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및 각 분기별 음반 1위 등 총 16개 팀에게 주어졌다.
다음은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수상자
▶가수상(음원)=티아라(1월), 빅뱅(2월, 2월), 버스커버스커(4월), 태티서(5월), 원더걸스(6월), 2NE1(7월), 싸이(8월), 서인국&정은지(9월), 가인(10월), 이하이(11월), 이승기(12월) ▶가수상(음반)=빅뱅(1분기), 태티서(2분기), 슈퍼주니어(3분기), 동방신기(4분기) ▶신인상=헬로비너스, 베이에피, 에일리, 존박 ▶작곡가상=테디 ▶작사가상=김이나 ▶실연자상(코러스)=김효수 ▶실연자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