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신곡 '러브 샤랄랄라'로 돌아온 감성 목소리 이정봉은 "96년 '어떤가요'로 데뷔 당시 원래는 ‘얼굴 없는 가수’였다. 노래가 인기를 얻게 돼 6개월 후에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 당시 이정봉은 소속사의 권유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봉의 데뷔곡 ‘어떤가요’가 입소문을 타고 ‘길보드 차트(불법 노점상 판매 순위)’를 휩쓰는 등 폭발적인 인기가 계속되자 방송사 순위 프로그램에서 출연 요청에 데뷔 후 6개월여 만에 방송에 얼굴을 공개했던 것.
이어 이정봉은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던 조성모 김범수를 언급하며 "지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성모와 김범수의 모습이 보기 좋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