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상의탈의, 관심받고 싶어 노이즈"

레인보우가 최근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던 상의탈의 사진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레인보우는 13일 오후 서울 홍대 V-홀에서 신곡 '텔미텔미' 발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레인보우는 컴백 전 티저 사진에서 상의탈의 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노이즈 마케티이 맞다. 솔직히 관심받고 싶었다"며 "1년 8개월만에 나오는데 레인보우가 누구야? 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레인보우는 "안에 입은 것이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상상에 맡기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레인보우는 자신들만의 섹시함에 대해 "섹시함과 성숙함, 치명적인 매력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식대로 섹시함이 발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인보우는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배꼽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오는데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며 "밤새 치킨 피자 과자 냄새만 맡다가 촬영이 끝나고 고기 먹으러 가서 행복했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약 200여 명의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갖는다. 악수회와 함께 일곱 멤버의 애장품 역시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