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정글` 촬영 리얼로 임해"

레인보우 재경이 최근 논란이 된 SBS '정글의 법칙'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레인보우는 13일 오후 서울 홍대 V-홀에서 신곡 '텔미텔미' 발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레인보우 재경은 1년 8개월 간의 공백에 대해 언급 중 "'정글에 다녀온 것은 내 삶의 큰 터닝포인트였다"며 "'정글'은 100% 리얼하게 촬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가치를 다시 배웠다"며 "물 한모금, 시원한 곳, 따뜻한 곳, 등 대고 쉴 곳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이라는 걸 배웠다. 오랜 공백을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이렇게 쇼케이스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쁜 것도 '정글'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 조현영은 "성대수술을 받았다. 6개월간 노래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이 컸다. 빨리 컴백하고 싶었고, 팀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헤어스타일의 큰 변화를 가진 고우리는 "회사에서 시켜 자른 것이 아니다"고 해명하며 "밝은 노래를 한다는 생각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40cm를 잘랐다"고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약 200여 명의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갖는다. 악수회와 함께 일곱 멤버의 애장품 역시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