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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논란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석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고 뜨거운 햇빛에 쌍심지 켜고 뛰어다녔던 건 카메라가 앞에 있어서가 아니라 배가고파서. 부족원들과 함께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발버둥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병특수수색대 2년의 추억에 맞먹을 정도로 행복했다. 손가락 열 개 다 걸고 잘은 모르지만 ‘정글의 법칙’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인간의 삶이다. 개뻥구라가 아니다”라며 최근 ‘정글의 법칙’ 조작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조용히 있어라. 시청자는 바보가 아니야”라며 “관광지 가서 비용 지불하면 만날 수 있는 원주민 만나고 마치 오지탐험했네 방송에 내보내니 조작이네 뭐네 말이 나오는 거야. 무엇 때문에 시청자들이 분노하는지 알아야지”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런 도발에 불을 붙인건 정석원이였다. 쪽지를 통해 휴대폰 번호를 달라고 한
그러자 또 다른 트위터리안이 ‘만나서 패려고 그러냐. 유치한 짓 하지 말라’고 하자, 정석원은 “내가 패면 큰일 나죠. 대화하려고 한 거다. 유유”라고 말했다.
한편 정석원은 1월 22일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촬영을 위해 김병만 박보영 이필모 등 멤버들과 함께 떠났다가 지난 11일 귀국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