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김범·정은지 “첫 방, 떨리고 무섭지만…”

김범, 정은지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첫 방송을 앞두고 파이팅 넘치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이 스틸 사진은 촬영 중 김범과 정은지가 파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둘의 얼굴 가득 웃음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촬영 현장을 밝게 만들 정도로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극 중 오수(조인성 분)의 친동생 같은 존재로 의리파 박진성을 연기하는 배우 김범은 “좋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니 굉장히 떨린다”면서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이 좋아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첫 방송의 소감을 전했다.
김범과 함께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될 정은지 역시 “응답하라 이후 첫 드라마에 노희경 작가님, 김규태 감독님, 그리고 또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게다가 오늘은 시청자 여러분께 처음으로 공개되는 날이니 그 행복이 곱절인 날인 것 같다. 떨리고 무섭지만 기대도 된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감성 멜로 드라마.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등이 출연하며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