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강성훈, 2년 6개월 실형 선고받자 끝내…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끝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강성훈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강성훈에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며 사기혐의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강성훈 측은 한 보도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성훈에게 내려진 실형 선고가 과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항소를 준비 할 것이지만 아직은 경황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해서는 다시 준비를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성훈은 변제 노력과 의지를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못이 있으면 죄 값을 치르길”, “강성훈 씨 안타깝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젝스키스 시절의 강성훈이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판결로 인해 강성훈의 보석은 취소됐습니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3명의 지인으로 부터 9억 여 원의 돈을 빌린 뒤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후 서울북부지검에 송치돼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으나 9월 5일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