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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심장’ 최종회에 출연한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전현무는 이날 자신의 테마를 ‘다르니까 전현무!’로 칭하고 ‘프리 선언’까지의 이야기와 자신의 ‘남다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전현무는 SBS 공채 면접에서 개그욕심을 내다가 두 번이나 떨어졌던 사연, 생방송 도중 주체할 수 없는 애드리브 욕구를 드러내 동료 아나운서를 당황케 한 사연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면접 당시 했다던 ‘한-중-일 축구 중계 개그’를 직접 보여주며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웃음 뿐 아니라 감탄을 자아낸 대목도 있었다. 전현무는 한국 대표로 이집트에서 열린 영화 ‘점퍼’ 시사회에 참석했다. “당시 22개 나라에서 인터뷰가 진행됐고, 각 나라마다 6분 정도 의 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다보니 인터뷰 내용은 다 거기에서 거기였다”고 말한 전현무는 자신만의 깜짝 인터뷰 방법을 공개했다. 바로 배우 전원과 손을 잡고 점프를 한 것. 더 이상의 질문도 없고 인터뷰는 그렇게 끝이었다.
이에 전현무는 “똑같은 인터뷰 할 거면 왜 이집트까지 왔나 싶더라”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들도 처음에는 놀랐지만 나중에는 대한민국 인터뷰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는 것이다.
KBS 공채 아나운서였던 전현무는 자신의 넘치
과감한 용기로 꿈을 선택한 전현무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