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이 얼굴이 17세 때 얼굴이다”

배우 정만식이 노안 외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정만식은 13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언젠가는 국민배우’ 특집에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정만식은 남다른 노안(?) 외모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올해 나이 39살인 정만식은 함께 출연한 최준용(47), 김광규(46) 보다 한참 어릴 뿐만 아니라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7번방의 선물’ 배우 중에서도 ‘귀염둥이 막내’였다고.
하지만 정만식은 “나이에 비해 노안인데, 사실 17살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며 청소년 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해 출연진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정만식은 노안 외모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와의 로맨스를 공개하고, 건방진 말투를 구사하는 MC 유세윤을 한방에 제압하는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숨겨둔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15분.
한편 정만식이 출연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