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를린'은 전날 31만4009명을 모아 누적관객 503만731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베를린'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400만을 동원한 데 이어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었다.
흥행 속도는 18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4일, 19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늑대소년'보다 5일 빠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베를린'이 개봉 초 젊은 층에서 시작해 설 연휴를 지나며 가족 단위의 관객이 몰려 현재는 40대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