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의 리더 故 임윤택이 죽기 직전까지도 악플러들을 감싸 안았습니다.
12일 오전 임윤택 측 관계자는 한 보도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악플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고인이 우리에게 '절대 악플러에 대응하지 마라. 악플러도 팬이다.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다'고 항상 얘기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가장 힘들 본인이 그런 얘기를 하니 할 말이 없었다. 속으로는 '괴롭겠다', '너무하지 않느냐'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위암 말기 환자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늘 무대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임윤택에 대해 ‘위장 환자’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악플을 달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은 가장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리단아, 너의 아빠는 최고의 가수였단다”, “임윤택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악플러들 처벌 좀 강화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