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는 5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비공식으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지우 소속사 온에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케이블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엔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무렵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됐다”며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서로의 일에 존중해줘 결혼까지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레이먼 킴이 연예인이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을 밝히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축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우는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 이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가문의수난’ 시트콤 ‘논스톱5’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에 출연해 사랑받아 왔다. 또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2’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