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다혜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3.07kg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차 아나운서는 “설날에 태어나서 더 기쁘다”고 소감은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아직 아이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양갸 부모님들이 상의해 지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다혜 아나운서는 지난 해 10월까지 KBS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출산휴가 차 방송을 쉬고 있다.
200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차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삼척시 씨스포빌리조트에서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배인 김현욱의 소개로 만났고 김 아나운서는 차다혜의 결혼식에 사회를 맡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독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기후 사정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결혼 후 한달만에 독도 신혼여행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