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김범-정은지 설맞이 쌀·연탄 기부 ‘훈훈’

김범-정은지가 쌀과 연탄을 기부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오는 13일 수요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하는 김범, 정은지가 설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3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제작발표회장을 둘러싼 수십 개의 화환들은 김범과 정은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김범의 팬카페와 DC김범갤러리, 해외 팬들이 쌀화환 320kg과 연탄 160장을, 정은지의 팬카페와 DC에이핑크갤러리에서 쌀화환 160kg을 보내와 김범과 정은지를 응원했다.
김범과 정은지는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이날 받은 쌀화환과 연탄을 모아 좋은 일에 써 달라며 제작사에 전달했다. 제작사는 김범과 정은지의 뜻을 모아 청소년 좋은 생각 나눔 사이트인 '굿웨이위드어스(www.goodwaywithus.co.kr)'에 기부, 설을 맞이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범과 정은지를 사랑하는 팬들 중 청소년들이 많아 본인들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주고 싶어했다. 그 마음을 청소년 기부 웹사이트인 '굿웨이위드어스'를 통해 실현하게 되었다. 추운 이 겨울에 이웃들의 마음 속에 훈훈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 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감성 멜로 드라마. 김범, 정은지와 함께 조인성, 송혜교, 배종옥, 김태우 등이 출연하며 13일 밤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