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의상 논란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실수"

배우 고준희 측이 SBS TV 월화극 '야왕' 속 의상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8일 "환경단체 간사 캐릭터와 맞지 않는 의상을 지적하는 의견을 들었다"며 "좀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잘못한 것 같다. 소속사와 스타일리스트, 고준희씨가 모두 캐릭터에 맞는 의상을 입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준희는 극 중 인물 환경단체에서 일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무스탕과 가죽재킷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띄어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원래 변호사 사무실 비서 역할이었는데 급작스럽게 직업이 바뀌었다"며 "세세한 것까지 챙겨서 먼저 대처해야 했는데 실수를 한 것 같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희는 MBC TV '우리결혼했어요'에 그룹 2AM의 정진운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