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런닝맨’은 각 팀에 스파이가 잠입해 서로의 정보를 빼내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끄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최근 홍대 인근에서 진행된 녹화는 각 팀장이 흩어져 있는 팀원들을 찾는 미션 레이스로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팀장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외투를 벗은 채 팀장을 기다려야만 했는데, 추운 날씨임에도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현아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상대 팀인 이광수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장소를 옮겨 본격적으로 레이스가 진행되면서 황정민은 자신이 잠입시킨 스파이와 접선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그는 게임 진행 내내 욱하는 모습과 헤매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여 제작진과 출연진을 웃겼다는 전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