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명절 때마다 아내에게 명품백을 사준다는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염경환은 오는 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나는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없는 삼형제 중 장남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미국에 사시는 것은 물론 2-3년에 한 번 꼴로 번잡한 명절은 피해서 한국에 오시기 때문에 아내는 명절 부담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이 “그럼 명절 때 뭐하냐”고 되물었고, 염경환은 “구태여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내가 꼭 격식을 갖춰서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내가 이렇듯 칼 같이 상을 차려서 지낸 후, 명절 노동의 대가로 항상 명품백을 요구한다”며 폭탄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염경환은 이와 같은 이유로 매년 2월과 5월, 10월이면 만기가 되는 명품백계를 들고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절기간 많은 여성들이 ‘시월드’에서 겪게 될 정신적ㆍ육체적 피로에 걱정이 앞서면
한편, 매주 부부간의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주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9일 밤 11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라는 주제로 동치미마담들이 화끈한 설전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