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은 6일 트위터에 “영화 ‘베를린’을 보러 가시기 전에 보면 좋아요. ‘베를린’ 인물 관계도를 그려봤습니다. 이미 본 1인으로서 스포 아닙니다”라는 멘션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그림에는 각 인물들의 이름과 함께 베를린의 음모를 추적하는 세력, 베를린을 장악하려는 세력, 위험에 처한 베를린 세력 등 재치 있는 설명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인 미국 CIA 요원 ‘마틴’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 ‘다간’ 아랍 무기거래상 ‘압둘’ 까지 깨알같이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풀은 “류승완은 강동구의 자랑”이라는 멘션으로 ‘베를린’의 감독인 류승완
이에 류승완 감독은 “바쁜 와중에 직접 인물 관계도까지 그려준 걸 보고 정말 눈물 나게 고맙게 생각했다”며 ”일반 관객 분들이 강풀이 그린 인물 관계도를 보고 영화를 보러 가신다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