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레이크 컴백` 그래미 어워드 국내 생중계

7년여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컴백 무대가 예정된 그래미어워드가 Mnet을 통해 생중계 된다.
Mnet은 11일 오전 10시 부터 3시간 30분 동안 그래미 어워드를 독점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는 올해로 제 55회 째를 맞는 세계적인 권위의 대중 음악 시상식이다. 국내 생중계에는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55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힙합 뮤지션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현지 시각으로 10일(일) 저녁 8시부터 열린다.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 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3인조 록밴드 펀(Fun.) 신인 R&B 가수 프랭크 오션(Frank Ocean),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래퍼 제이 지(Jay-Z),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보컬 댄 아우어바흐(Dan Auerbach), 포크록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Sons)가 6개 부문 후보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음악 축제인 만큼 시상식을 빛낼 축하 공연 라인업도 음악팬들을 흥분시킬만 하다. 먼저 최근 한국인에게 가장 각광 받는 밴드 중 하나인 마룬5(Maroon5)가 R&B 디바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와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민다. 또 작년 4번째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팝스타 스팅(Sting)이 리한나(Rihann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설의 팝가수 엘튼 존(Elton John)과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드 시런(Ed Sheeran)의 합동 라이브도 기대가 된다. 이밖에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더 블랙 키스, 멈포드 앤 선즈,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더 루미니어스(The Lumineers), 잭 화이트(Jack white) 등도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