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이나영 이상형…수수·털털한 매력”

배우 이종석이 이상형으로 이나영을 꼽았다.
이종석은 최근 매거진 ‘캠퍼스 10’의 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My gym class’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이종석은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쏟아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과묵하지만 가슴 따뜻한 고남순으로 열연을 펼친 이종석은 이번 화보에서 귀여움과 순수함, 남성미 넘치는 모습 등 그가 가진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모델 출신답게 187cm의 우월한 기럭지를 드러낸 이종석은 헤드와 함께한 스포츠룩을 소화했다. 작은 얼굴 뽀얀 피부, 슬림한 몸매로 일명 ‘추리닝 패션’을 부드러운 스포티즘으로 재현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종석은 특히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 이나영의 오래된 팬”이라며 “후드티에 수면 바지를 입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편의점에 가는 털털한 여자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실제 학창 시절에 좋아했던 과목으로는 “벼락치기로 외우면 성적이 바로 올라 좋았던 국사 과목”이라며 “실제 영화예술학과 학생인데 조 친구들과 시나리오를 짜고, 직접 촬영하는 워크샵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또 화제가 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란 ‘풀꽃’ 시를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꼽으며 “대본을 봤을 때는 되게 오글거렸고, 촬영할 당시에는 동료 연기자들이 웃어대는 통에 NG가 많이 났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대사였다” 고 털어놧따.
부드러운 스포티즘을 재현한 이종석의 화보는 2월호 ‘캠퍼스 10’에서 만나볼 수 있다. 츄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버와 내지를 비추면 이종석의 멋진 화보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