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성 "딸 암 투병, 대신 아파 줄 수 없어 한스러웠다" 눈물 고백

성우 배한성이 딸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늘 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리얼 법정스토리 ‘님과 남사이’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4살 된 어린 딸을 둔 30대 동갑내기 부부의 양보 없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예정.

이에 법정 상황을 주시하던 배한성이 조심스레 말문을 열어 자신의 딸을 바라보며 가슴 아팠던 심정을 방송 최초로 전했습니다.

그는 딸이 암을 선고 받고 투병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신 아파 줄 수 없는 내가 한스러웠다"며 부모로서 피 말리는 고통을 대신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어 배한성은 이들 부부에게 투병 중인 아이에게 부모가 가져야 할 본분과 함께 따뜻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등 아픈 아이를 두고 법정에 선 부부에게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9년이란 결혼생활의 반을 따로 살아 온 이들 부부의 놀라운 실상들이 공개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되는 법정 공방이 펼쳐져 녹화장을 충격과 눈물바다로 빠뜨렸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님과 남 사이’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가 ‘님과 남사이’ 1회부터 5회 현재까지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MBN 리얼 법정스토리 ‘님과 남 사이’는 부부, 가족들의 문제를 법정 형식으로 새롭게 풀어보는 가족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학철이 MC를 맡고, 변호사 이인철, 최단비가 호흡을 맞춥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