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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소중한 마음 속 보물을 꺼내어 보는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버라이어티 토크 프로그램.
빨간 스카프와 동화책부터 낡은 바이크까지 내 인생을 바꾼 보물들과 좌절을 희망으로 만들어준 특별한 초특급 보물까지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여기에 배우 장항선이 중심을 잡고, 배우 박효준과 가수 성은, 개그맨 김효진과 김경식, 홍록기 등이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매회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평소 알아두면 좋을 알짜배기 정보로 보물섬을 찾아간다.
첫 회 방송에서는 장항선이 자신의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온 보물을 전격 공개하고, 4대째 한의사 집안인 한승섭 원장은 그를 로열패밀리를 만들어준 결정적 보물을 선보인다.
특히 한 원장이 공개한 보물은 박정희 대통령을 치료했던 물건이어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김병준 변호사는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게 한 보물과 함께 그의 은밀한 취미생활 또한 밝혀 스튜디오를 흥분과 감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MC 정은아는 “남들에게는 보잘것없는 평범한 물건이라도 나에게는 값을 따질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보물이 될 수도 있다. ‘보물섬’은 인생의 숨겨진 보물뿐만 아니라 그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면 역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삶이 팍팍한 가운데 그 위로를 밖에서만 찾다 보니 더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보물섬’을 통해 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가슴 따뜻한 일상의 행복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보물섬’은 10일 ‘내 인생을 바꿔 준 결정적 보물’편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