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공통점이 없을 거 같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슬램덩크'. '슬램덩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는 이들은 '달빛프린스' 최초로 만화책을 들고 퀴즈에 도전한다. 과연, 24권에 달하는 장편만화 '슬램덩크'와 함께 하는 토크는 어떤 모습일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빛프린스'의 제작진은 "'슬램덩크'는 우리시대의 상징적인 만화였다. 특히 한 세대를 아우르는 긴 시간 동안 연재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책”이라며 “처음 정용하씨가 '슬램덩크'를 선정했고, 이에 자료를 모으던 중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에 섭외를 했는데 너무나 흔쾌히 출연을 확정해줘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우지원, 하하, 문희준, 정용하는 모두 '슬램덩크'의 팬”이라며 “이들 모두 팀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기 때문에 한가지 책을 두고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지원, 하하, 문의준, 정용하가 출연할 '달빛프린스' 4회는 6일 녹화 후에 12일 밤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