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매된 정장민의 솔로 앨범 '텔 미 어바웃 미'(Tell Me About Me)는 밴드에서 리듬 파트에 위치하며 잘 띄지 않았던 베이스라는 악기의 매력과 독특함이 퓨전재즈라는 장르 안에서 표현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드러머 오형석, 재즈피아니스트 정모세, 기타리스트 정재영, 뷰티풀데이즈의 드러머 오흥선이 함께 했다. 또 이 앨범에서 연주만큼이나 크게 공들인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는 한국 최고라 꼽히는 강재구 엔지니어가 참여했으며 마스터링에는 데이브 메튜 밴드의 마스터링 및 80번의 그래미 노미네이트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데이비드 글래셔(David Glasser)가 맡았다.
이번 앨범에는 트레디셔널한 재즈 뿐 아니라 라틴, 록, 가스펠, 모던재즈, 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펼쳐보이고 있다.
한편 정장민은 이번 앨범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3월3일에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는 여성 보컬 바바라와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