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일 CGV오리, 21~27일 CGV강변, 28~3월6일 CGV압구정에서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상 후보작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인 ‘아무르’, ‘안나 카레니나’, ‘레미제라블’, ‘로얄 어페어’와 주인공의 삶을 조명한 ‘제로 다크 서티’, ‘링컨’, ‘서칭 포 슈가맨’, 로맨틱 코미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문라이즈 킹덤’, 판타지 드라마 ‘비스트’, ‘라이브 오브 파이’ 등 11편을 엄선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연기가 만들어낸 걸작 ‘링컨’과 로맨틱 코미디의 색다른 변주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작품상∙감독상∙각색상∙편집상 등 4개의 부문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경쟁작. 이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하며 승자를 점쳐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4일 “무비꼴라쥬의 아카데미 기획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아카데미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이 무비꼴라쥬와 함께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시네마톡과 경품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16일 CGV오리에서 평론가 김영진의 ‘제로 다크 서티’ 시네마톡이 개최된다.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제로 다크 서티’를 포함해 총 7편의 본 기획전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CGV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