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은 "상해 일정을 마무리 하고 LA로 가기 전 잠시 한국에 들린다. 특별한 공식일정은 없을 예정이며 내일(5일) 곧바로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싸이의 이번 입국은 당초 계획 된 것은 아니었다. 상해에서 바로 LA로 가는 비행기 편이 마련되지 않아 가까운 한국에 잠시 들러 비행기 편 마련을 겸해 가족들과 하루간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
싸이는 지난 1월 30일 상해 입성. 1월 31일 SMG 기자회견. 2월 1일 SMG 춘완 녹화, 큐베 클럽 공연. 2월 2일 남경 강수성 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첫 공식적인 중국 일정이었다.
이번 싸이의 중국 일정 중 가장 큰 이벤트는 상하이 동방위성(SMG)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 녹화다. '춘제완후이'에는 싸이 외에도 대만 여배우 린즈링, 수영 국가대표 쑨양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