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장편 신작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공개된 사진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출품을 위해 제작된 포스터 시안 중 하나로 현재 해외포스터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시안이다. 최종 선정된 포스터는 정은채의 단독 포스터다.
이에 해당 제작사가 3일 두 사람의 키스신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한 것. 포스터 속에는 정은채-이선균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던 중 풋풋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그린 작품으로, 이번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옥희의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두 번째 세계 3대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오는 28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