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림은 앞서 ‘얼짱시대7’ 6회 심리검사 특집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러에게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눈물의 심경 고백을 한 바 있다. 이후 방송에서 또 한 번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
이번 촬영에서 고두림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1박 2일 수학여행을 떠났다. 출연자들은 취침 전 진행된 파자마 토크에서 각자 마음 속에 있던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다른 출연자들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과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고두림은 이에 대해 지난번 눈물의 애원과는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두림은 “악플은 여전히 많지만 최근에는 그 악플들 사이에서 자신을 쉴드 쳐주려는 글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제 악플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는 듯 덤덤한 모습이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고두림을 ‘검색어의 여왕’이라 칭하며 “방송만 했다 하면 난리가 나니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 날 고두림은 저녁식사 재료를 사수하기 위한 게임에서 눈밭에 대자로 엎어지는 몸 개그를 선보여 ‘꽈당두림’ 수식어를 얻을 조짐도 보였다.
또한 다음주에 이어 방송될 수학여행 특집 2편 예고 방송에서는 고두림의 강도 높은 섹시댄스가 펼쳐져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