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은 지난달 31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영화관을 찾아 '7번방의 선물' 관객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무대인사는 평일 오후 시간대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객 95%이상을 꽉 채우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영화가 끝나고 객석에 조용히 앉아있던 정만식이 갑자기 등장하자, 관객들은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정만식은 소속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영화가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이렇게 깜짝 무대 인사를 종종하고 싶다"고 전했다.
'7번방의 선물'은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사람들이 용구 딸 예승(갈소원)을 교도소에 데려오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