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객 수 56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은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하는 송스루(Song Through)형식의 뮤지컬을 필름으로 옮긴 것이다.
‘레미제라블’을 통해 ‘송스루’의 매력에 빠진 대다수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의 캐스팅으로도 주목 받은 ‘요셉 어메이징’은 ‘레미제라블’과 같은 송스루 형식으로 구성됐다.
발라드부터 록큰롤, 샹송, 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김선경, 최정원, 리사가 해설자로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발표한 명작으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연된다.
옥션에서 새해 기대되는 공연 1위로 꼽힌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