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창선-햇님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6개월 여의 짧은 가상 결혼 생활이었지만 서로를 웃는 모습으로 보내주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마지막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이준의 돌발 행동에 오연서는 “끝까지 창선이다워서 고맙다”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 오연서 커플은 스케줄이라는 공식적인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준과 오연서가 각자 드라마, 영화, 음반 활동 등으로 바쁜 스케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차가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비공식적 이유도 있다. 이달 초 오연서가 배우 이장우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당시 오연서 측은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최근 이준이 자신의 팬카페에 ‘로봇’ 발언이 담긴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으며 끝내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두 사람의 ‘우결4’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2일 오후 5시 10분 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