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를 통해 1일 공개된 웨딩 사진은 드라마틱한 컨셉트로 한편의 화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줘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노블레스한 유럽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배경의 쟈뎅드라망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낸 윤형빈과 정경미는 우아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완벽하게 살려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특히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의 방문으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진행된 이번 웨딩 촬영은 정경미가 윤형빈을 위해 깜짝 정원이벤트를 열어 현장은 떠나갈 듯 한 박수소리와 부러움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평소 배려와 겸손이 몸에 베인 윤형빈-정경미는 웨딩을 준비하는 모든 업체에서 천사커플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을 정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 진행을 맡은 나우웨드 양선희 국장과 이보라 팀장은 "평소 밝은 성격의 신랑과 신부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으며, 올블랙으로 스타일을 통일한 많은 선후배의 방문으로 인해 마치 연말시상식장 같았다“고 당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윤형빈&정경미 커플은 오는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1부 사회는 이윤석이, 2부 사회는 변기수와 박휘순이 맡았으며 동료 연예인들의 축가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