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파이터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가 끝나고 내뱉은 소감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의 게스트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복서와 배우를 겸업 중인 이시영. 새벽 4시 인천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에게 한 명씩 입장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영문도 모른 채 이름표가 달린 의상으로 갈아입으며 건물 안으로 흩어진 ‘런닝맨’ 멤버들은 스페셜 게스트인 이시영과 추성훈의 이름이 울려 퍼지자 혼비백산했다.
지난 3년간 추격전에 노하우가 쌓인 런닝맨 멤버들마저도 게스트들의 맹추격에 기절초풍할 정도였다고.
이시영은 출연자 전원을 놀라게 한 승부욕과 괴력을 발휘해 시선을 끌었다. 갯벌을 무대로 씨름 대결을 펼쳤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모두를 숨죽이고 지켜보게 만든 추성훈과 김종국의 사상 초유의 대결 또한 벌어질 예정이라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을 매섭게 뒤쫓는 추성훈과 이시영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3일 오후 6시10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