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은 신라 대야성의 장수 검일(이병욱 분)의 처이자, 백제에서 심어 놓은 매혹적인 이중첩자‘화시’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홍인영은 빼어난 미색과 지략으로 대야성의 성주 김품석을 유혹해 자신의 부군 검일과의 사이를 갈라놓고 대야성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흥미로운 인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되는 34회부터 첫 등장하는 홍인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촬영을 기다리는 시간마저 행복하다. 설레고 기대되는 화시의 첫 등장 많이 기대해 달라’는 소감과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인영은 감정을 잡는 듯 대본을 품에 안은 채 눈을 감고 서 있는 모습과, 이와는 상반되는 깜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인영은 요염하고 매혹적인 이중첩자 '화시‘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겠다는 열의로 발걸음, 손짓, 몸짓, 표정, 눈웃음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써가며 연습을 거듭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대 아름이’로 잘 알려진 홍인영은 천추태후, 근초고왕, 당돌한 여자 등에 출연해 열연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